깨끗하고 아름다운 객실

이 호텔은 이 지역에서 단연 최고이며, 닌빈 지역에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희 경험은 매우 나빴습니다. 아고다를 통해 2박짜리 객실 세 개를 예약했습니다. 첫날 밤(오후 10시경)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담당자가 와서 예약이 꽉 찼기 때문에 다음 날 떠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고다 예약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고다가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들은 보상으로 다른 호텔로 바꿔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품질이 훨씬 떨어지는 호텔만 예약해 달라고 했고, 저희는 당연히 거절했습니다. 그러고는 (체크인도 다 된 상태에서 오후 11시에) 예약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길거리에 머물고 싶지 않았기에 매우 두려웠고, 담당자와 상의한 결과, 숙박은 하되 다음 날 방을 바꿔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왜 전에는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결국 수락하고 방을 바꿔 주는 조건으로 이틀 밤을 묵었습니다. 물론, 이미 갇힐까 봐 두려웠어요. 그 외에는 객실이 깔끔하고 매우 편안했고, 아침 식사도 아주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레스토랑에 가는 건 그다지 가치가 없지만 (특히 케첩을 곁들인 마가리타 피자를 만들어 주는 세계 각국의 요리는 더욱 그렇죠), 현지 음식을 먹는다면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깨끗한 객실, 친절한 직원, 맛있는 아침 식사, 닌빈에 다시 오면 다시 올 것입니다.